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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 뒤, 119대원에게 실려 온 거다. 삶이 녹록지 않았나 보다. 그날 난 의사로서의 의무감, 책임감과 그 아버지를 향한 모멸감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겪었다. 그라목손 음독은 워낙 치사율이 높으며, 마신 양과 소변 검사를 통해 보았을 때 아이들과 아버지 모두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상했다. 그러나 난 의사였기 때문에 어린 자식들까지 끝없는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그 아버지를 살릴 방법을 찾기 위해 애써야 했다. 얼마 가지 않아 아이들 모두 생을 마감했고, 아버지는 며칠 후 힘든



끈적한 상태로 침흘리고 소리지르며 뛰쳐오니 자기도 놀랐다고;; 그 뒤로 또 본적은 없는데 다음엔 되도록 젊은귀신을 봤으면 좋겠어요... -이종카페 LinKinPark님- --- 신교대 조교였는데 부대에 총 4개의 근무지가 있었습니다. 위병소, 탄약고, 유류고, 대공초소. 근데 어느날부터 대공초소는 더이상 근무를 나가지 않았죠. 근무를 나가면 꼭 부사수들만 기절을 했습니다. 대공초소는 경비분대 애들이 경계를 섰었는데 부사수들의 증언에 의하면 근무 중 멀리서 하얀소복입은 여자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하는데 그게 점점 가까워진다고 합니다. 근데 너무 놀라서그런지 움직일 수도 없고 말도 할





퓨전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리조트의 외관 및 조경과 리셉션 건물들은 사진에서 보던 그대로 입니다. 고급스럽고 사진도 잘나옵니다. 2시에 체크인 하려는데 준비가 덜되어 3시까지 한시간 가량 기다렸습니다. 룸 준비 다 됐다하여 들어가 보니 문앞에 전사람이 먹었던 룸서비스 그릇들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술먹고 받아서 벽이 허물어진적도있음 ㅡ 그렇게 술마시러가고 나서 또출몰해버림 ㅡ고참부터 전부 겁나서꺼리기 시작함 그러다 행보관이예전에도이런적이 있었다고 하고 뭔가있는거같다고 ㅡ 그날이후로 실제로 근무지 한동안 폐쇄했음 그리고 내가말년때 타중대가 다시 맡기로한다고들었음 100프로실화임 -이종카페 하체수염님 - 병장 1개월때입니다 주간 맞교대 근무 첫타임 6시 후반야 근무보는 애들이 후임들이라 대충 천천히 올라가고 있었죠 근무지가 완전히 깊은 산속이라 비도 부슬부슬 오는데다 안개도 자욱하고 몹시 뭐같은 날씨였죠. 제가 근무 나가면 시간되면 알아서 복귀하기 땜에





눈앞의 환자를 치료하는 것만이 윤리적일까? 이 환자의 경우, 병원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치료를 했다는 도덕적 만족감을 위해 환자를 중환자실에서 죽도록 해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아무리 가능성이 없지만 눈앞의 죽어가는 환자를 집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은 윤리적일까? 얼마전 보라매병원에서 보호자의 강력한 요청으로 뇌사환자를 퇴원시킨 전공의 두사람이 살인죄로 기소되어 면허가 취소되었다, 이제 갓 가운을 입고 의사로서의 미래를 꿈꾸며 거울앞에 섰던 한 젊은 의사가 살인죄라는 엄청난 죄를





하길레 근무 자세 취하고 기다리는데... 계속 노래소리만 들리고 순찰자가 오지를 않는겁니다... 그래서 우리 중대 상황병이 장난치나 보다 생각하고 (제 바로 윗고참)... 제가 "야.. 우리가 먼져가서 잡자.ㅋ" 하고.... 저는 전차호 우측 후임은 죄측 으로 돌아서 다가갔는데. 마지막 모퉁이를 돌때까지 계속 흥얼거리는





귀촌 3년차에 텃새에 못견뎌 다시 이사갑니다 " 라는글이 올라온적이 있었습니다 귀농이던 귀촌이던 하면 막걸리나 음료 사들고 이장을 찾아 가서 (이사 전에 부터 사겨 놓으면 더좋은 ) 사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을 아니꼽게 생각할게 아닌것이 이장은 그동네 한집 늘었다고 지방 자치단체에서 알려줍니다 왜냐면예를 들면 면에서 쥐약을 나눠준다 해도 그집것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예를 든 쥐약을 받아들고 "대체 홍길동 이가 누구야..?





묻는데.. 인생의 앞날은 예측이 불가능해서 영주권이 나오면 그때 가서 포기할 지 아니면 건너가서 살지 결정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은 맞지만 과연 한국보다 살기 좋은 곳인가? 하는 의문이 여전히 남는 것도 사실이에요. 스튜디오에 사진찍으러 가기 전에 넋두리 몇 자 적어봤습니다. 어쩌다 연대본부중대에 있게 되서 연대장 관사 관리하게 됐었는데 주임원사가 연대장에게 준 풍산개 밥챙겨준다고 하루 두번 꼬박 내려가고 연대장 와이프가 관사 뜰에 뭐 키우고 싶다 하니까 본부중대장이랑 같이



인생 구차하게 살지 마시고 어때요? 국민혁명배당금당과 함께 인생 펴봅시다 집에 감귤 나무가 몇십그루 있습니다. 감귤나무에 5년동안 약이며 제초제를 한번도 안쳤더니 애들이 비실비실하면서 이파리에 갖은 벌레 들이 들끓기 시작합니다. 진듸물부터 응애류까지 다양하네요. 수동분무기로 목초액이며, 님오일등을 뿌려주었으나, 힘이 들기도 하고 구석 구석 잘 안뿌려지기도 해서 자동 충전식 분무기를 만들어 보기로 작정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자동충전식분무기 기성품이 20만원정도부터 형성되어 있습니다. 능력자분들은 diy로



있지 않을까 어림짐작을 해봅니다. 펌프와 충전지를 연결 시켜줘야 하는데 꽂았다 뺐다 용이했으면 좋겠기에 얼마전 배운 3D 프린터 기술로 그럴싸한 아답터를 만들어 봅니다. 보쉬 충전지 모델을 인터넷에서 받아서 편집해서 3D 모델을 만들고, 팹랩제주에서 출력을 했습니다. 충전지를 끼워보니 빡빡하게 겨우 들어갑니다. 팹랩제주에는 거의 모든 장비들이 있어 드레멜로 안을 깎아내어 대략 맞춰줍니다. 만드는거 좋아하는 분들은 집주변에 팹랩(fablab)이 있는지 검색해보세요. maker's space인데 시랑 연계가 되어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저렴하게 이용가능한 공간입니다. 팹랩 제주에는 3d 프린터, cnc 라우터, 레이져커터, 실크스크린, 아두이노 등의 강좌 수강과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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